2025년 IT업계의 대량 해고는 AI 때문이 아니다!
- 박준성 박사: Univ. of Iowa 종신교수, 삼성SDS CTO, KAIST 초빙교수

- Nov 16, 2025
- 1 min read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액센츄어, 세일즈포스, 클라르나 등 글로벌 IT 대기업들이 2025년에 무려 18만명의 직원을 해고하였다. 이 들 중 일부는 AI 덕분에 고용을 줄인 것이라고 발표하였고, 전세계적으로 AI로 인해 기업 해고가 늘어날 거라고 우려하고 있다.
2025년 10월 29일 CNBC는 “Companies are blaming AI for job cuts. Critics say it’s a good excuse”라는 기사를 보도하였다 (https://www.cnbc.com/2025/10/19/firms-are-blaming-ai-for-job-cuts-critics-say-its-a-good-excuse.html). 글로벌 IT 대기업들이 AI로 직원을 대체하였다는 주장은 허풍이라는 것이다.
옥스퍼드 대학의 연구에 의하면, 글로벌 IT기업들이 코로나(Covid-19) 기간 중 전세계적 디지털 변혁에 대한 과잉 기대로 과잉 고용을 하였고, 지금 그 과잉 고용을 해고를 통해 조정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기업들은 적정 고용 규모에 대한 예측의 실패를 자인하기 보다는, AI를 잘 활용하여 감원이 가능해졌다고 거짓 핑계를 둘러댐으로써, 자사가 AI 활용에 앞서 가는 기업이라고 허풍을 떨고, 그 효과로 주식 가격의 상승을 도모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스웨덴의 핀테크 기업인 클라르나의 CEO는 직원의 40%를 해고하면서, 처음에는 AI가 직원을 대체했다고 허풍을 떨었으나, 나중에 AI로 대체한 직원은 한 명도 없었다고 토로하였고, AI로 자동화한 고객 지원 업무가 품질이 낮아 고객 불만이 늘어 났음을 자인하고, 직원의 고용을 통한 고객 지원 품질 향상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https://x.com/klarnaseb/status/1979808730373087275; https://www.hcamag.com/us/specialization/change-management/klarna-course-correct-after-aggressive-ai-adoption-reports/549250#:~:text=The%20move%20from%20the%20fintech,quoted%20by%20CNBC%20in%20May).
2025년 8월 26일 포브지는 MIT의 연구 결과, 기업들의 생성형 AI 프로젝트들의 95%가 경영 성과 개선에 실패했다고 보도하였다 (https://www.forbes.com/sites/jasonsnyder/2025/08/26/mit-finds-95-of-genai-pilots-fail-because-companies-avoid-friction/). AI 애플리케이션들이 직원들을 대체할 만큼 효과적이지 못하다는 방증이다 (https://mlq.ai/media/quarterly_decks/v0.1_State_of_AI_in_Business_2025_Report.pdf).
미국 연방준비은행의 조사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중 서비스 산업에서 1%의 기업들 만이 AI로 직원을 대체하는 해고를 했다 (https://libertystreeteconomics.newyorkfed.org/2025/09/are-businesses-scaling-back-hiring-due-to-ai/).
2025년 10월 1일에 발표된 예일 대학의 AI가 노동 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결과를 보면, 생성형 AI가 출현한 2022년 이래 그것이 노동 시장에 미친 영향은 미미하다고 밝혔다. AI 기반의 자동화가 지식 노동자에 대한 수요를 잠식할 거라는 대중의 우려는 근거가 없음을 밝힌 것이다 (https://budgetlab.yale.edu/research/evaluating-impact-ai-labor-market-current-state-affai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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